좋았던 시절..그리운 나날들~~
비록 오늘날 요모양 요꼴로 살지언정 누구나 그러틋 나에게도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어쩌면 내가 살아 오면서 이때가 젤로 잘나가던 시절이 아니였던가 싶다.
남들처럼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어서도 아닌..
비록 돈은 없었어도 시간나면 필드에 나갈수 있었고...
어떤 넘이던...붙을테면 붙어 보라던 시절~~~
서랍을 정리 하다가 빛바랜 사진을 보고 핸펀으로 찍었다.
이때가 경주살적 이였는데...
골프대회가 열렸다 하면 무조건 참석하여 좌웅을 겨루던 시절...
뒷줄 맨좌측에 있는 넘이 아주까리 인데...아마 이날 16홀파로.. 최다파상을 탄걸로 안다
이날따라 왜그리 퍼팅이 안되던지~~쳣다카면 홀을 비켜가고..홀컵을 맞고 돌아 나오는...버디항개도 못잡고서리..
OB한방에 3오버 치고 등수에도 못들었던 ....그래도 조그마한 상이나마 한개 탄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았었다.
이대회에 나가서는 버디 5개로 최다버디상을 탄것으로 기억되는데..
뒷줄 오른쪽 에서 세번째 있는 넘으로 노랑머리 시절 이였다.
앞줄 오른쪽 에서 두번째 있는넘이 제 쫄따구로..2010년 골프죤 스크린 대회 연간 우승자 이종*
건방진 얘기지만 부킹한번 하지도 안코
언제던 갈려고 맘만 먹으면 곧장 필드로 향하던 시절~~
솔직히 얘기하면 골프라면 누구 에게도 지기 싫어하던 마니아 군단에서
어쩌면 난 2군 멤버 라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허지만 세상은 재미있는 세상 이다.
필드에 갔다하면 내돈만 따먹던 악발이 넘들은 줄줄이 망가 지는데..
이몸은 대회만 나갔다 하면 이븐 아니면 언더를 때리니~~ㅋ
관광개발공사 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엔 영남지방 에서 공좀 친다는 넘은 전부다 모이는데..
2언더로 우승 하던날~~~잘나가던 넘들 앞에서 보란듯이 폼잡던 그시절~~
이대회에 우승을 하면 1년간 그린피가 공짜인데...아직까지 이 기록이 깨어지지 않는 두번씩 이나 우승을 했다...으쓱~
이골프장 로비에 가면 우승자 명단이 새겨져 있는데(김*한)
한해는 제가 우승하고..다음해엔..제 직속부하(위의사진: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우승하고...
그 다음해엔 다시 제가 우승을 했던~~~ㅋ
빛바랜 사진 이지만 좋았던 시절 그리운 나날 들이였는데...
허지만..지금은 돈도업꼬...몸도 따라주지 않아 필드를 자주 찾지못한다.
그때 그시절 날 부러워 하던 그넘들 지금은 날 조롱하고 있겠지?
난 처음 골프를 켈리포니아 오랜지 카운티 에서 배웠다.
골프가 뭔지도 모른체 의욕만 내세우고 필드를 찾아 다니던 그때 그시절~
세상에 무서운게 업꼬..오직 앞만보고 살아가던 그시절~~
지금 이순간...
가진것이 없기에..정리 할것도 없고..
정리할게 없기에 정돈할 필요도 엄는 인생~~
오늘따라 왠지 훌훌 털어버리고 켈리포니아로 가고싶구나~~
모든것 잊어버리고.. 번만큼 쓰면 되고 누가 나더러 너왜 그러케 사느냐고 따지지도 않는곳
그래서 행복한곳 켈리포니아로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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