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CC~KLPGA

 

 

                   안산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섬 아닌섬 대부도가 있고..

                   대부도 에서 영흥도로 가는길목에 아일랜드cc 라는 골프장이 새로 생겼는데..              

 

                  이곳에서 메트라이프 매일경제 KLPGA 챔피언 십이 9월 13일 부터 16일 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골프를 칠줄은 몰라도 구경하기는  참 좋아하는 넘이기에 번들랜즈 끼운 미니 카메라 한대 달랑매고 2Rd 겔러리로 다녀 왔어요~~~~

 

                 프로나 아마츄어 똑같이 플레이를 시작 하기전 긴장 하기는 매 한가진가 보다.

                 구경거리도 아닌데..눈은 어느 한곳을 쳐다보고 있어도 긴장해 하고 있는 모습은 역시 감출수가 없는가 보다.

 

                 바다와 접해있는 코스라 사람들은 링크스 코스라고 이름 붙혔는지 모르지만..

                 바닷가에서 산에 오르는듯한 마운틴 코스라고 부르는게 더나을지도 모르겠다.

                 링크스 코스인  리코 위민스 오픈이 이시간 같은 시각에 열리고 있는 영국의 골프장 이나 군산cc 같은 분위기는 전혀없고..

                 코스 다지인은 천룡cc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거기에다 바다바람과 싸워야 하니 코스는 당연히 어려울수 밖에...ㅎ

 

                 

                  선수들이 라인을 살피는 그린저편엔 선재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지금 시간엔 갯벌만 보이지만 바닷물이 들어오면 그 경치가 과히 일푼일것 같다는~~~

 

                 16번홀 그린 저편엔 그늘집이 보이고..그늘집 앞에 새워둔 K9 승용차는 15번홀  PAR3 에서 Hole in ono 하면 주는 홀인원 상

 

              살기 힐들어 죽겠다고 아우성 치면서도 그래도 살만한 아줌마들은 칭구들 이랑 바람쐬러 나온 모양이다.

                골프장 주변엔 나름대로 여유를 찾으려는듯  이쁜 집들도 보인다.

 

 

               스텝스윙 으로 유명한 김혜윤 선수...브라운관 에서도 착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더착해 보이는 아가씨..

               아빠 케디 한데 이쁘고 착한 딸램이가 요즘 성적도 좋으시니 더없이 좋겠습니다 했더니...애비 한테는  순하지만은 안탄다...ㅋ.

           탈랜트 같은 안신애...                                                             내일모래면 환갑인 구옥희선수~~ㅎ..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아놀드 파머 같은 스윙을 한다.

 

          뒤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의 세기를 가늠하기 힘든 파3 아일랜드 홀~~

          조그만 짧으면 벙커가 입을 딱 벌리고 있고..그린위에 올려 놓으면 금방 굴러 내려 갈듯한  그린~~~

 

 

 

 

             마음맞는 이와 9홀 마치고 맺주한잔에 시름을 달래기 좋을듯한 하프타임그늘집

 

        양수진...그녀는 언제나  웃는 얼굴이고 겔러리 들을 몰고 다닌다.

 

 

                 LPGA 기자들이 가장 관심을 마니 가진다는 김하늘 선수..마음은 조급하고..성적을 오르지 안코...

 

              우리는 편안히 앉아 화면을 보지만..

              카메라 맨 들은 바쁘다...그래도 요즘은 방송장비가 마니 발전하여 온동네 케이블만 깔고 다니던 옛날에 비하면 호강하는(?) 편이지만..ㅋ.

 

               쟈들은 잘돼는 나는 왜 안돼냐고?

               빽스윙 자세를 몇번이고 취해보는 이아지매는  정혜진 펜 같아 보였다.

 

                 내도 인증샷 한방 때리고....ㅋ.

 

 

 

                   이연주 선수..스므살도 안돼어 보이는데 남매 같기도 하고~~~

 

          티 박스 에서 티샷을 기다리는 그들은 숨 고르기 바쁘다.

 

 

 

         홍랑 정혜진 이정연의 세미 파이널조....

 

           2번홀과 17번 홀이 교차하는 이곳..설사 공이 안맞았다손 치더라도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곳이라 맘만은 가벼울것 같다는~~

 

                   파이날 조 양수진..윤채영..정희원..

                   오늘의 주인공은 장타자에 귀엽기 짝이 엄는 양수진도 아니요..

                   깔끔한 마스크에 요즘들어 성적이 엉컹조은 윤채영도 아닌...2Rd 현재 -6로 달아나고 있는 무명의 정희원 선수~~(맨아래 사진)

 

           모두들 파이널 조를 따라 18번 홀로 몰려가고 있다.

 

 

 

 

 

            정희원이 이기분 그대로.. 생애 처음 으로 우승을 할지?..언더선수가 한명도 나오지 않을수도 있는....

            2Rd 현재 정희원이 -6  으로 선두..양수진 -2로 2위.. 언더파 스코아가 단둘밖에 엄는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 십에 한번 다녀 오시길~~ㅎ

           파죽지세의 정희원 선수가 -9 스코아로 생애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