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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찬조금을 낼만큼 그러케 여유있는 넘도 아니고..
그러타고 큰보따리 담박에 들어 올리는 유능한 쎌퍼도 아니였기에 .....
여행후기로 퉁칠까...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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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양의 나포리 라고 불리어 지고있는 통영~
보이는 점점이 떠있는 섬이요~
미끄러 지듯이 다가왔다 사라지는 돗단배 들이 ..
그림을 그릴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한폭의 그림같은 통영 에서
그림같은 여인이 벙개를 친다고 하니 전국 각지에서 내노라 하는 선남선녀 들이 모여들기 시작 하였다.
인간 아주까리가 우리나라 에서 가장 자주 가본곳을 꼽으라면
그 첫번째가 꽃지이고..두번째로 자주 온곳이 통영이 아닐까 싶다~~
그때도 지금처럼 벙개라는 도구를 등에업고 오기도 하였고..
내가 좋다고 다가온 여인을 델꼬 온적도..
나 싫다고 떠나버린 여인과도 함께 왔었던곳 통영만~
지금은 남남이지만..꿈많은 사랑을 펼치고져 할땐 으래히 찾았던 통영~~
그런 그곳을 지금 난 찾아온 것이다~~
오월 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더운 날씨땜에
땀을 뻘뻘 흘리고 도킹장소를 찾았더니..시간상 으로는 분명 지각생 이였는데..
나레비 로는 등수안에 들었다~~
이건 아마 연휴라는 북새통과 코리안 타임 이라는 두전주곡이 함쳐져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ㅎㅎ
미륵산 ~
언제 올라와도 좋은 곳이다..비록 케이블카를 빌려타고 올라왔을지라도..
오늘은 흐린날씨라 사진찍기는 그렇지만.
워낙 빼어난 경관 이기에 에니타임 보기좋을 뿌니다~~
젊어서 좋고 이뻐서 더 귀여운 아시아크님~~
그녀와 통성명 한지는 꽤나 오래전 인걸로 기억하고 있는데~`얼굴을 마주한건 오늘이 첨이다~~ㅎ
미륵산 중턱에도 골프장이 만들어지고 있고나~~
싱글방 에서 골프좀 칠줄 안다는 소리를 하면 공공의 적이 되기일쑤 이기에..
골프를 칠줄 안다는 소리는 생략하고...
부뚜막 강아지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고
골프장을 보는 눈은 살아 있기에..
지정학적 으로 접근하기 힘든곳 이기에 회원확보는 어떨지 몰라도~~
골프메니아 라면 한번쯤은 꼭 다녀가고 싶어하는 명문코스가 되지 않을까~~싶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여인이
티샷하며 돌아가는 솥두껑만한 엉덩이만 보아도
환상적 일듯한 그런 그림이 자꾸만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ㅎㅎ
동병상련 이라고..
기나긴 인생살이 중에서 그 한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우야턴둥~~지금 이싯점 불편한 몸으로 머나먼 이곳까지 찾아주신 동안님~~
가는길 힘들다고 부츄켜 주려니까..되려 자신이 부쳐켜 준다며 밀어주고 잡아주던 귀여운 여인~~
통영에 왔다는 신고도 할겸 맛빼기로 미륵산을 들렀을 뿌니고~~
우리의 목적지인 연대도를 향하여~~고고싱~`
연대도를 가려면 반드시 이선착장을 들러야 하는데..
이름하야 달아선착장~~
인간의 3대 기본욕구를 든다면
식욕 성욕 성취욕을 들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찾고..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식욕 인지라..
먹을것 잔뜩 싸들고 뱃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때양볕 아래서 이슬이를 찾는다..
여기서 잠깐~~
우리들은 오라는 대로 왔을뿐 이지만..
끙끙 거리며 벙주라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이른아침 부터 장보기에 여념이 없으셨던 플로라 님께..
그리고 통영땅을 나와바리로 살아 가시는 아라짱님의 어드바이스랑..마당쇠 마임님의 수고에 캄사 드립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후기를 쓰다가 빼버릴지도 모른다 싶어 중간에 살짝 낑가 넣었씀니다~~ㅎㅎ
연대도 직항노선 이라고 대단한게 아이고요~~
그냥 시골냄새 뜸뿍 묻어나는 그런 항구라예~~
드뎌 연대도에 도착을 하였다~~
장장10분 이라는 항해를 거듭하여~~ㅎㅎ
집주인이 친절하게 내어준 리어카에 짐싣고 우리가 먹고 놀곳으로 향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잠시쉬는동안 이나마 수박으로 허기진배 채우고~~
설래임 으로 가득찬 출렁다리 건너러 발길을 옮긴다.
한장의 사진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엮어 보았다~~
밤은 서서히 깊어만 가고
우리들의 한많은 무용담은 끊어질줄 모른다~~
어느 마음씨 착한 울산 아저씨가 보내준 싱싱한 사시미도 아직 살아 있거널~~
어린아이 처럼 라면을 찾는이도 있으니~~우리네 삶이 다 그러코 그런게 아닐런지요~~
영삼이 형님께서 야당시절 즐겨 쓰던말~
달구새끼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밝아오고..
애꾸눈 조오지댁 앵무새의 혀바닥을 잘라도 할말은 다한다고~~
무슨얘기를 하려다 이얘기가 나왔지?
암튼 이곳 연대도 에도 크레인이 기지개를 펴듯 아침해가 솟아 오르고 있었다.
에코 아일랜드가 무슨뜻 인지?
알지도 못하고..알려고 하지도 않을듯한 시골아낙은 이른아침 부터 밭고랑을 열씨미 매고 있다
어쩌면 찾아오는 여행객이 오히려 귀찮을수도 있다는듯~~
바위산(?) 위에서 낚시줄을 내려놓은 강태공은 입질하지 않는 물고기를 원망 하지도 안코 긴시간 죽은듯이 앉아있다.
연대도 양귀비꽃
몽돌해변
연대도 에서 바라본 만지도
난,솔직히 얘기해서 이자리를 찾아내곤 잠시나마 흥분을 가라 않치지를 못했었다~~
이러케 좋은 뷰포인트를 첨온 여행지 아침산책 길에서 이러케 만나다니~~
두 봉우리는 마치 아름다운 여인의 젓가슴 같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 가지는 그녀를 보호해 주려는 내손같은~~ㅎㅎ
(나만의 해석이니 사진을 그러케 보지는 마시고~~)
그런데 말이다.
집에와서 사진을 뽑아보고 실망또한 엉캉 컷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난,사진은 찍을줄 몰라도 DSLR을 갖고 다녔었다
허지만..지금은 돈도없고.너무 무거워 들고 다닌다는게 귀찮아 똑딱이로 바꿨는데..
칼자이져 할애비 라고 하더라도..경차는 경차일뿐 소나타를 따라갈수 없거널~~
에쿠스는 아닐지라도 그렌져 수준은 될꺼라는 허황된 꿈에서 완전히 해방 시켜준 그림~~
DSLR 빌려서라도 다시한번 가봐야쥐~~
어차피 이사진은 새벽에 잡아야 그림이 나오기에..
함께가보고 싶은 여인이 계시다면 살짝 쪽지라도 주시구랴~~ㅎㅎ
다시...팬션..
아침산책을 혼자서 다녀온지라..지겟길 트레킹은 함께하지 못했고~~
플로라님 께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온 상을 나누어 주는시간~~
저마다 분명 상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그상을 탓지만..
자기돈 드려..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회원들 일일히 챙겨주신 플로라님께 또다시 한번 댕큐고자이마스~~~
이젠 돌아가야쥐~~
이마에 이고 가는 사람도~~
아름드리 고목아래 연대도 야외 무대에선..
주말이면 언제나 찾아온다는....이름모를 취미밴드의 연주도 이어지고~~
뭐라꼬예~~언제라꼬예~~~
이런덜 어떠코..저런덜 어떠하랴~~
자신만의 사연을 남기고 우리들은 연대도를 떠난다~~
달아공원 에서의 2+1~~
이들이 무슨 관계이고...이들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서로들 무슨얘기를 주고 받았는지? 그건알수없다
단지 세명이 함께 무사히 촬영을 마칠수 있었다는게 좋을뿐이다~~~ㅎㅎ
통영하면 두 거장이 떠오르는데..
한분은 그옛날 이름도 거룩한 이순신 장군 님이요~
다른 한분은 이시대를 함께 살아온 소설보다 더 소설같이 살다간 박경리 선생님 이시다~
이순신 이라는 장군에겐 용맹하게 싸우시라고 나와바리를 제공해 주셨고~~
박경리 라는 여인은 통영이 낳아준 자랑스런 딸이다.
글타는 야기고..
나이들면 들수록 모두를 내려 놓으라 하지만..
그래도 내려놓을수 없고.. 부족한것이 있으면 하나라도 더채우려는
날이면 날마다 대인공포증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인은
물고기가 물만난듯 박물관을 휘졎고 다닌다~~
이순신 공원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
이순신 장군의 뒷테가 이토록 늠름한지 오늘 첨 알았다~~
한치앞도 모르면서 그져 앞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나에게..
이젠 뒤도 돌아보고 살아가라는 무언의 멧세지 같았다~~~~~
충무에 오면 반드시 충무김밥을 먹고 가야 한다며 충무김밥 까지 손수배달하신 플로라님~~
고마울 뿐이고..한달만 젊었어도 어터케 해볼낀데...
젊고 유능한 이들의 앞날을 생각해서 참고 있다는거 알랑가 몰라~~ㅎㅎ
큰눈 부릅뜨고 크고작은 배들이 저마다 페어웨이(안전항로)를 달리고 있는지?
돌아가셨어도 불철주야 통영만을 바라 보시는 장군님의 높은뜻을 길이 받들어 저도 착하게 살아 볼께요~~
사랑은 받는것 보다 주는쪽이 더 행복 하다고~~
손수 실천하신 플로라님~~
그러케 보고 싶었었는데 이번여행에서 만날수 있었던 아시아크님~~
플로라님이 선장 이였다면..여리고 만녀소녀 같은 아라짱님은 기관사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불편한 몸으로 찾아준 손님을 깍듯이 맞아주신 님께도 깊이 캄사 드립니다~~
모든분 들에게 일일히 다 인사 드릴수는 없고 만나뵌 모든분들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으로 이번모임에 불만이 하나 있었다면..
바로앞에 있는 맛좋은 반찬 나비두고 남의앞 까지 긴팔 늘어뜨려 젓가락질 까지 해가며
자연 스러움을 가장하여 앞가슴을 보여주는 여인도 없었고~~~
취하지도 안은거 뻔히 아는데..나취했다며 가슴살짝 비벼대는 여인도 없었다~~
무수히 많은 벙개의 홍수속에 만날사람 다만나 보고설랑 괜찮은넘 없다고 투덜 거리는
풍요속에 빈곤을 느끼는 수도권 아낙은 아닐 지라도~~어딘가 빈틈이 보이는 그런여인이 한두명 정도
왔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ㅋㅋ
건강하시고요~~우리모두 잘 살아야 함니day~~~
통영 가는길에..거가대교 휴게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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