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벙개 후기
오래전 금정산 기슭 오리벙개 라는 자리에서 오븟하게 모여앉아
우연히 내뱉은 한마디가 현실이 되어 만들어진 제주도 여행벙개~~
모든 일들이 다 그러치만..끼끼빠빠를 거듭하고..
예약변동을 거듭한 끝에 9인의 전사가 한자리에 모여서 다녀온
제주도 여행벙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을까 합니다.
부산 김해공항 에서
벙주님 이신 오리님과 대전에서 새벽잠 설치고 내려오신 주홍님~~
그리고..도진님과 땅콩님...아주까리와 노트님 ...
이러케 6명이 한몸이 되여 바다를 건너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가느냐? 마느냐를 거듭 하시던 산지님 께서 벌써 제주공항에 와 계신다.
광주에서 오신 버들님과 세종에서 집을나와 청주에서 출발하신 산처럼 님이
나타나심에 우리들의 제주도 여행은 이러케 시작 되었다.
이번여행 만큼은 조용히 있는듯 엄는듯 그러케 다녀 오려고
공항 에서는 카메라도 꺼내지 않았었는데..
직업(?)이 찍사 인지라..
카메라 꺼내들고 하나둘 그림을 담기 시작 하였는데..
솔직히 말해서 맘에들지 않는 사진도 없잖아 있으라리 믿어 지지만..
오아시스 멤버를 위해서 그냥 넘어가 주시는 아량을 베풀어 주셨으면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아침일찍 출발 하시느라 배고프다는 여인네들의 하소연을 전격적 으로 받아드려..
인터넷을 검색하여 이춘옥 고등어 원조 쌈밥집을 찾았는데..
친절 하기로 소문난 도진님의 얘기를 빌리면 춘옥이는 아직도 그집에서 잘살고 있었다~~~~
배부르면 당연히 여유가 생기는 법
그바다가 그바다 일지언정 제주바다는 역씨 아름 다웠다~~~~
인원이 여자분 5명에 남자분 4명의 언바란스라 다소 공평하지는 못할지 몰라도
우야턴동 쪼금 이라도 편히 가자고..차량을 두대 빌렸는데..
이번여행 에서 김기사 역할을 해주실 분이 오리님과 도진님 이시기에..
편의상 오리님 차를 R-CAR로..도지님 차를 D-CAR로 부르기로 하고...
오늘은 오리님 산지님 땅콩님 산처럼님 버들님 께서 R-CAR에 타시고..
도진님 아주까리 주홍이님 노트님 께서 D-CAR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기에..
그리고, 저는 3일 내내 D-CAR를 타고 움직였기에....
R-CAR 에서 일어나는 상황 들을 담지못한 반쪽짜리 후기임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ㅎㅎ
우리가 처음으로 찾은곳은 오솔록 티 뮤지엄~
내륙지방만 더운게 아니고 섬마을 제주도 에도 이날은 정말 찜통 더위였다.
그러다 보니 녹차밭을 거닐기 보다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노트님의 쎌카 퍼레이드는 오늘도 멈추지를 안았다~~~~~
다음에 찾은곳이 카멜리아 힐~~~
여기서도 바깥구경은 대충하고 시원한 곳으로 몰려들어~~
앞으로의 스케쥴 이라던가~~
이왕에 만낫으니 기왕이면 잘놀다 돌아가자며..입맞추기 바빳다~~~~~
이분을 주목 하시라~~
닉네임은 도진이요~~별명은 도진도사 이신..
이번여행 에서 가장 스폿 라이트를 받고
모든여인 으로 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신분~~
따라서..이시간 이후 모든글은 이분을 중심을 전개됨을 미리 알려 드리는 바이다~~~
머잖아..첫사랑의 여인역을 맡게될 산처럼님~~
이분의 활약도 기대해본직 합니다요~~ㅎㅎㅎㅎ
어디한번 들어 보겠다는.... 보기엔 꼭 나를 빼어닮은듯한 ~
사랑하는 여인을 기다리다 돌부처가 되어버린 망부석을 뒤로한체 우리들의 여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정경부인과 도진도사님의 밀월여행은
김영갑 겔러리 에서 그 절정을 향해 치달리고~~~~
지켜보던 돌조각은 그사랑 어디까지 가는지 두고 보자는 자세이다~~~
여행 동반자가 된 정경부인과 옆집 아줌마는
여인들만의 얘기로 여행의 시름을 달래고 있었다~~~~
숙소 근처에 다다르니 R-CAR 팀도 오지도 안코해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준다 했더니...
쫄랑쫄랑 따라 다니는 찍사가 불쌍 했던지...
도진도사 께서 정경부인 잠시 빌려 줄테니 포즈한번 잡아 보시란다~~
원래는 여행경비도 아낄겸~~
저녁은 펜션에서 손수 해먹기로 했는데...
언제나 베푸는것을 업으로 여기시는 도진님께서 한턱 내신다며..
광어+돔 이라는 서민들이 감히 맛보지 못하는 신선한 회를 접하게 되었는데...
아까다이 인지?
꾸로다이 인지?...난, 솔직히 모른다~
단지,어여쁜 여인 들이랑 함께 여행하고 맛잇는 음식을 접하니...
그것으로 온세상이 내 세상이된 느낌이다~~~~
내가 기분 좋으면 남들도 기분좋기마련~~
그옛날 영의정을 일컬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라 하였거널~~~
그러케 큰 회사는 아닐지라도..명색이 사장 이지..놀러 다니기만 좋아하는 사장님 께서..
그래도 회사 안팔아 먹고 잘 관리 해주는 도진거사님 에게 포상휴가를 준듯한 모양인데...
그 포상휴가에 5선녀가 동행하게 되었으니 이기쁨을 어디에 비할쏘냐~~~
기쁨은 배품을 낳고..
배품은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마련~~~
승자독식 법칙에 따라 이시간 이후로 모든여인 들을 도진님 께서
맡아 보살피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여기에서 역할분담을 하자 해서므리
애칭을 부여받게 되는데....
도진님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도
사는지? 죽었는지? 안부도 물어보지 않는 두여인 노트님과 땅콩님은
옆집 아줌마와 뒷집 아줌마로 부르기로 하고...
첫날부터 조수석에 앉아 운전 제대로 하라고..
시어머니 처럼 굴던 주홍이 님이 정경부인 으로 낙찰을 받았다.
그리고,세종 에서 오신 산처럼 님은 첫사랑의 여인역을 맡기로 하고..
모든것이 신비 스럽기만 한 버들님은 미지의 여인역 을 맡기로 하였다~~~~
여인들을 대표하여
미지의 여인이신 버들님의 애정 넘치는 막걸리 잔에
도진님의 입은 벌써 귀를 찌르고 있었다~~~~~
서로가 몰랐던 궁굼한 점을 물어보고
너가사는 보습 이나 내가 사는 모습이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땐..
이미 새벽 1시가 넘어선 후였다~~
그러케 첫날밤은 깊어만 가고 있었다.
지구는 돌고..아침해는 뜨기마련~~
오늘은 여행 2일차~~~~
해무로 인해 아침바다는 제대로 보이지 안코..
이쁜여인 들은 아침도 안먹는지?
누구 한사람 밥 달라는 사람도 한명도 없고..
신선한 쥬소와 과일로 아침밥을 대신했다.
어느여인의 언더웨이 인지는 몰라도
다녀올 동안 집 잘 지켜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우리들은 마라도를 향하여~~고고싱~~
오늘은 주홍이님과 노트님이 D-CAR에서 R-CAR로..
산처럼 님과 버들님이 R-CAR와 D-CAR로 옮겨 타므로~~
R-CAR 멤버는 오리님과 산지님...
땅콩 님과 주홍이님 노트님 이러케 5인~~
D-CAR 멤버는 도진님과 아주까리..
산처럼 님과 버들님 이러케 4명이 한조~~
간략하게 얘기를 하면
주홍이님과 노트님이 D-CAR에서 R-CAR로..
산처럼님과 버들님이 R-CAR에서 D-CAR로...맞트레이드를 햇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복도 복도 많으신 도진님 께선
미지의 여인과 첫사랑의 여인 사이에서 행복에 졎어있고....
정경부인과 얼굴 들어 내기를 싫어 하시는 뒷집 아줌마도 멀찌감치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마라도에 내리자 마자 보이는 집이 짜장면 집~~~
마라도 에서 바라본 제주도..
아직도 그집에 살고 계시느냐는~~
첫사랑의 여인을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지....
영화를 한장면을 연출하듯 달려가기 바쁜 도진님~~~~~~
그런 그를 뿌듯한 마음으로 맞이 하는 첫사랑의 여인이 보기 싫었는지...
아니면..나는 나대로 산다는 분인지..아무말 없이 마라도 정상(?)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만 계신다~~~~
첫사랑의 남자가 지금 내곁에 있다손 치더라도..
어느누가 내삶을 알아 주겠는가?
없을댄 그래도 몰랐는데...옆에 있으니 더 외로워 진다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 차린듯 도진도사 님께서는 살포시 그녀옆에 다가서 앉는다~~ㅎㅎㅎ
날씨는 덥고...
백년사위에 나오는 박서방 장모님도 지금은 만나보고 싶지도 안코~~
마라도에 왔으니 마라도 짜장면 이나 맛보고 가련다~~~~ㅎㅎㅎ
그러케 와 보고 싶었던 마라도를 우리는 주마간산 으로 훑어보고 나왔다~~~
천지연 폭포~~
첫사랑의 여인과 미지의 여인에게 내낭군을 잠시보낸
정경부인 께서 표정관리를 했을뿌니지 어디 마음 한구석 허전하지 않았겠는가?
그런 서러움도 멋있고 자랑스런 내낭군 도진도사가 나타나니
마음은 어느덧 눈녹은 솜사탕 처럼 후련하기만 하다...ㅎ
사랑 이란게 그래서 좋은거다~~잠시잠깐 이라도 만나봣으니 어여 두여인에게 가보란다~~ㅎㅎ
쇠소깍 에서도 도진님은 두여인의 치마폭을 벗어나지 못했다~~~ㅎㅎ
도진님의 일방통행에 위기감을 느끼신 건지?
아니면 모든여인 들이 이쁘게 보여서 그런 결정을 내리신 건지?
왕년에 골프지존 이셨던 산지님 께서 제주도에 왔으면 제주 갈치를 맛봐야 한다면 한방 쏘신단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원님 덕에 나팔분다고~~
벙개에 가면 반드시 미인옆에 앉아야 그래도 팟꼬물이라도 얻어 걸린다고..
5선녀님 덕분에 아주까리 호식을 한다~~~~
오늘밤도 어김없이 토론의 장은 만들어 지고..
오고가는 정담속에 밤은 깊어만 간다~~~~~~
여행 3일차~
우리는 우도를 가보기로 했다.
이번모임 에서 스폿 라이트를 받으신 분이 도진님 이셨다면..
도진님 못지않은 배품의 여력을 지니신 산지님 께서...
그러니까 지금 이시간 우량아와 넥스트 우량아 께서 포즈를 잡으시고~~
설레이는 여심을 묶어 두려는듯 5선녀 에게 모자선물을 해주신 도진님~~
님의 베품의 끝은 그 어디까지 인가요~~ㅎㅎㅎ
도진님의 애정이 깃들여진 모자를 쓰고 포즈도 한번 잡아보고~~~
10분도 안걸리는 우도뱃길 선내에서 잠시 여유를 즐긴다.
우도다~~
비 우자가 아닌..소 우자의 우도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인증샷 한컷 날리고...
이사진 한장만 보면..
제주도가 아니 칠래나 에콰도르에 와 있는듯한..
그래서 소녀가 되어 버린듯한 여인들의 모습이 참 에쁘다~~~~
제주도 안에는 우도가 있고..
우도 안에는 비양도가 있다~~~
사람은 크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자라면 제주도로 보내라더니...그말이 여기에 있었군요~~~
더위는 우리를 레스토랑 으로 부르고..
레스토랑엔 우리를 기다리는 그림이 있었다~~~~
육지 에서는 볼수엄는 신기한 오토바이를 뒤로한체 우린 우도를 빠져 나왓다~~
제주에 왔으니 제주 흑돼지는 맛봐야 한다나? 뭐라나?
옥상에서 바란본 성산일출봉 etc....
마지막 으로 들린곳이 사려니 숲길
여자처차 하여... 산지님과 정경부인 그리고 옆집여인과 뒷집여인이
숲속을 헤매이고 있는 순간~~~
500mm줌으로 당겨서 찍다보니 오디오는 들리지 않았지만..
미루어 짐작컨데..이모임의 주최자도 나요~~가장 젊은넘도 난데..
왜 다들 헛달리 짚고 도진님 이랑 아주까리 옆에 가서 노느냐~~??
눈치가 백단인 첫사랑의 여인께서 몸은 거기에 있어도 맘만은 오리님 곁을 떠나 본적이 없다는
검증되지 않은 멘트에 오리님의 미소가 돌아오는것 같았다~~~~
그사이 언제 나타났는지?
이번 여행에 최고의 히든카드 이신 도진님 께서 나타 나시더니..
뭔가를 열씨미 얘기 하시더니 표정으로 보아 뭔가가 의기투합이 된듯한 그런 표정 이였다.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멀리서 그림을 잡다보니 무슨 얘기를 한것 인지는 자세히 알지를 못한다~~
그걸로 끝난줄 알았는데..
김정은이 문재인과 만날때와 시진핑을 만낫을때의 모습을 흉내라도 내는건지..
아직도 그들의 얘기는 끝나지 않았나 보다~~~~~
그런 그들이 마지막 으로 보인 모습은 하이킥 이였는데..
이제까지 즐거웠던 시간은 여기서 날려 보내고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는 신호인지?
이제부터 출발 이라며 우리한번 잘해보자는 제스쳐 인지는 당사들만이 알고 있을 뿌니다~~~~
배가 산으로 가던..
네분께서 2+2로 잘 해보시던...
그건 내가 알봐 아니구요~~
이번여행을 기획해 주신...오리님~~
배품의 미덕을 아르켜 주신 도진님~~~
5선녀를 골고루 이뻐해 주신 산지님~~~~
똑부러지게 얘기 할건 애기하고..모른척 할건 모른척 하시던 정경 부인 주홍이님~~~
친하다는 이유로 관심도 제대로 받지못한 옆집아주머니와 뒷집 아지매님~~~
위의 세여인이 우리들 주변의 여인 이라면..
두분께서는 미시족 같은..이를테면 내가 좋아하면 내가 찾아간다는
미지의 여인 버들님과 첫사랑의 여인 산처럼님~~~
모두들 반가웟고 즐거 웠습니다.
다들 이젠 집으로 돌아가 제자리를 찾으신줄 압니다.
즐거웠구요~~~다들 잘살아야 합니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