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모임

W5 Golf & Resort...............................

아끼바리 2014. 6. 9. 15:35

서해안 바닷가 한가운데 두둥실 떠있는 섬아닌 섬 영흥도엔

여인들의 아름다은 추억을 담아 낼수있고..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라운딩을 할수 있는곳~

W5  Golf & Resort...............................라는곳이 있다

 

그곳에 여행을 스켓치 하며 살아가는 

입으로는 언제나 외롭고 쓸쓸하다 하면서..

내가 보기엔 절대로 그러케 보이지 않는 선남선녀 들이

벙개라는 명목하에 모여들기 시작 하였는데..

 

 

 

 

 

긑말잇기 방에서 오래전 말따먹기 놀이만 하다가..

알아주는 여인 없다는걸 알아 차리곤..언제 부턴가 먼발치 에서 눈팅만 하고 있던 아주까리 녀석이.. 

 

취미카페 에서 우연히 라운딩을 함께 하면서..

깜찍하고 귀여워서 즉석에서  필드여우 라는 애칭을 붙혀준

돌싱이 아닌....원래부터  원싱인 그녀를 데리고 여길 찾아 왔는데..

 

 

글타고 이여인과 내가 무신 썸씽이 있는 그런 사이가 아니고..

죽어라~~골프만 치는~

속마음은 알바 없지만..표면적 이유는 남자한데 별로 관심이 없다는 그녀를 꼬드겨서..

그래도 괜찮은 남자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더니..

 

괜찮은 남자의 기준이 뭐냐고 물어오는 그녀에게

괜찮은 남자들의 주변엔 언제나 괜찮은 여인들이 나타난다고 했더니..

그럼 한번 경쟁해 보고 싶다고 따라 나섰는데..

 

 

 

 

평상시는 절대로 바쁜 인생을 살아가는게 아닌줄 아는데..

마치 자신은 인생을 열씨미 살아는냥 바쁘기 짝이 없다기에..

속으론 울화통이 터지지만..미인앞에서 그럴수 없다는건 나아닌 다른사람들도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우째던 늦게 올수밖에 없었다는 핑계를 서술하고 있는 것이고..

결코 나라는넘 때문에 늦었는게 아니란걸 펜대 잡은넘이 왕이기에 내멋대로 기술하고 있을 뿐이다.

 

 

 

 

반세기를 넘게 살아온 나에겐 눈길도 주지 않지만..

뉴페이스인 그녀에게 사팔뜨기로 훌터보는걸 내 모를리 없지만..

모른척 어색함을 달래려고..저~~아주까리 입니다~~했더니..마지못해 어서오세요 한다~~

쥐 파먹을넘의 세상~~~ㅎㅎㅎㅎ

 

 

삼겹살 이나 바베큐를 싫어하면 모임에 가지를 말라.

이 케치 프레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딜가나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메뉴가 바베큐 이기에

삼겹살을 싫어하면  놀러가지말라는 그런 이야기다.

 

 

우째던....골프장이 있고 들꽃들이 속삭이는 이곳에..

 

나이에 걸맞지 않는 옷차림새가 어찌보면 망나니(죄송) 같기도 하지만..

멋을아는 거리의 악사가 풍악을 울려주는 가든파티는..

경험해 보지못한 사람 들에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다~~ㅎㅎ

 

 

 

 

잔잔한 기타소리를 빽 뮤직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그들의 라운딩 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해는 서산을 넘어가고..

 

 

살아온 얘기와 골프 예찬론이 뒤범벅이 되여 초여름 밤은 깊어만 간다

 

 

 

야등과 어우러진 들꽃들~

 

 

 

 

 

 

 

휴대폰 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열씨미 기타치고 노래하는 여인~~

 

거라의 악사가 한분 더 늘어낫다~~ㅎㅎ

 

 

밤이슬도 내리고 하니 자리를 옮겨서 노래방에서 더 놀잔다~~ㅎㅎ

 

 

그렇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내기를 안하면 재미가 없고

내기를 했다하면 우째던 질수없다는 오기가 발동 하는법~~

내일점심 바지락 국수 내기라도 하자며 편을 가른다...ㅎㅎ

 

이쁜여인은 발가락도 이쁘다는걸 노래방 에서 처음 알았다.

 

 

 

 

 

 

 

 

그러케 놀았으면 잘때도 되었거널~~

허기진 배 라면 으로 안주삼아

진실과 뻥튀기가 뒤범벅이 되여 살아온 얘기들이 끝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케 리죠트 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드디어 아침해가 떳다

언제 우리가 그랬냐는듯 상쾌한 아침을 오래간만에 자연 속에서 만나게 되었다.

싱그러운 꽃들이 밤새지친 우리들을 굿.모닝~~이라는 리듬으로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일찍나는 새가 먹이감도 마니 잡아 온다고..

폼에서 벌써 고수의 포스가 우러나오는 이분은 그린테스트에... 인증샷에 이르기 까지..

먹이를 발견한 독수리 처럼 이른 아침부터 빈틈없이 움직인다~~ㅎㅎㅎ

 

아침이슬 먹은 들꽃들도 싱그러운 이아침에...

 

 

 

 

그들은 벙커가 입을 딱 벌리고 있고 러프에 들러쌓인 그린을 정복하러

콰이강(?) 다리를 건너고 있다.

 

 

 

들꽃보다 더 어여쁜 그녀가 잠시나마 케디되여

그래도 공좀 친다는 머슴아들의 혼을 여지없이 빼앗아 가버렸으니..ㅋㅋ.

공을 치다보면 따는 사람이 있으면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기마련~~

 

이제까지 아주까리가 필드에 나가서 돈을 잃어버린 적은 한번도 없다..

언제..어딜가던 한장 만이라도 따오는 아주까리의 골프비결은..

내 사전엔 돈을 잃었다는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설사 돈을 잃었다손 치더라도 누가 물어보면 한장 땃다고 한다.

비록 돈은 잃었을 지언정 자존심이 용서를 하지 않기에~~ㅎㅎ

 

 

 

아침 라운딩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룸으로 돌아 왓는데..

 

 

닉네임 처럼 멋을 안다고나 할까? 느낌을 담아내는 여인~

나보다 훨씬어린 여인임 에도 사랑(?)이 담긴 아칩 밥상을 차려주는

이여인의 포근한 인상은 오랜시간 여운을 남긴다.

 

 

 

 

 

먹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치우는 사람도 있는법!!

양다리 베베꼬고  앉아만 있을법한 귀여운 여인이 설겆이 하기에 바쁘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필드에서 자주 봐왔던 다른여인에 비해

월등히 잘하는 어프로치의 비결이 여기에 있었다는걸 처음 알았다...ㅋㅋㅋ

 

 

남들은 공치고 놀고 있을때

밥하고 야채씻고..양념하기 바빳던 여인~~

 

우째보면 유격장 조교출신 같은 이여인 에게

모든사람 들이 고마워 할수밖에 없었던 비결은 가식이 엄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그러케 후한 점수를 받는데 결정적 요인이 아니였나??...싶다.

 

그래도 여잔데..화장도 안한모습 보여주기 싫다고 했지만..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리얼한 모습을 담고싶어 구슬땀 흘리는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세웠다.

 

 

그래도 우리가 누군교?

누가 뭐라고 그러더라도 우린 그래도 골퍼 아닌교?

잠자리가 깨끗해야 삶도 떳떳 하다는 것쯤은 그래도 알고 있기에..

이부자리 말끔히 치우고~~~~

 

 

아침일찍 인도어를 찾은 여인~~

엄밀히 얘기하면 인도어 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이지만..

남들이 그러케 부르면 모른척 그러케 불러 주는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데

가장 편안한 방법 이기에..

각설하고..그녀는 오늘도 샷 점검을 하기 바쁘다.

 

치고 또 치고..그리고 또쳐도..

내맘에 안드는건 나만 그런건 아니지만..

그넘의 공이 하루아침에 잘 맞으면..

누구나 프로되고..골프 연습장도..골프장도 하루 아침에 망하기 바쁘기에..

우리모두 함께먹고 살아 가라고 하느님은 그러케 빠른 시간에 공을 잘 치게끔 만들어 주지를 안았단다.

 

 

 

그녀들 보다는 고수이고 그녀들 보다는 잔듸를 마니 파먹은 분이기에

누가 갈켜 달라고 하지도 않았거널~~

이쁜여인이 버버덕 거리고 있으면 당연히 다가가서 원포인트 레슨은 해주기 마련인법!!

 

바디턴이 어터코..어드래스가 가짜주소 라는둥~~

열씨미 레슨을 해주는데..그말이 뭔말인지? 무엇을 하라는건지?

단박에  알아 차리면 그녀는 골프 천재이다~~ㅎㅎ

 

그래도 우리는 아직도 젊기에 치고 또치고..그리고, 한숨 짖고.. 또다시 스윙을 되풀이할 뿐이다.

 

 

미쉘위 처럼 시원한 여인..

보면 볼수록 다소곳한 여인..

하늘에서 내려온듯한 천사같은 여인~~

그녀들도 아침 라운딩을 하려고 1st Hole Tee Box에 올라서 몸을 풀고있다.

 

좌체프우영민을 거느리고 라운딩을 즐기시는

내가 알기론 이카페 에서 어느정도 인지도 있으시고..

구력도 만만찮은 이분의 기상도는 오늘 어땠는지는 나도 모른다.

골프 라는게 여자마음 같아서 아침 다르고 저녘에 딴소리 하는 밴댕이 같은 여인과 같아서므리~~ㅎㅎ

 

 

 

 

티벳에 가면 아직도 시골 에서는 2부1처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한세상을 평온하게 살아가는 비결이 있다면.. 두남자 에게 골고루 사랑을 주기 때문 이란다.

우리들 정서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그건 알바업꼬~~이분들은 어떤 기분으로 라운딩을 했을까?

 

 

우리들의 라운딩은 그러케 끝낫다

 

그리고 설랑~~아름다운 영흥대교를 뒤로 하고..

 

 

 

대부도 입구 풍차도 따돌리고..

 

 

오이도에 도착~~

 

오래간 만에 와서 그런가?

보이지 안턴 구조물도 보이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또다른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다.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 이지만..그래도 바지락 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한번 붙었다 하면 뽕을 뽑아야 하는 국민성 덕분인지 스크린 으로 또 승부를 가리자고 한다

포썸 으로 하자기에 방식이 우째 되는지? 스크린은 그러케 조아 하지도 않지만..

단체행동 에서 눈밖에 나면 두고두고 안티원조로 남는다는걸 익히 알고 있기에..

아무리 못하기로서니 꼴지밖에 더하겠냐며~~~~한판 붙었는데..

 

남자가 그래도 편히 살려면 여자를 잘 만나야 된다고..

운명적 으로 다가온 미모의  파트너..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쳐 흐르고 하늘에서 내려 온듯한 사랑이 넘쳐 흐르는 여인 덕분에..

공동우승 일지라도 우승을 할수있지 않았나 싶다.

6.4지방선거 에서 여당도 야당도..어느당도 이기지 못한 국민들의 선택에 그들이 겸허해 지듯이.

 

너만의 아집이요 너만의 생각으로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건 알지만..

이카페 에서 인지도 있으신 그분과 동타로 우승을 하게끔 만들어준 스코아는

겸허하게 살아 가라는  무언의 압력이 아닌가 싶다...ㅎㅎ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이런얘기를 나에게 들려 주었다.

자기가 생각한 이상 으로 즐건 여행 이였노라고..

그리고,세상엔 나말고도 혼자 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았기에..떳떳하게 살아 갈거라고~~~

 

우리는 어떤 모임에 갔을때 가끔은 내가 왜 이모임에 왔을까 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벙개를 주선하는 사람들을 보면.. 잔치집에 손님들을 초대해서 잔치를 베푸는 호스트 라고 부릅니다.

 

잔치집에 놀러 갔으면 흥겹게 놀아 주는게 기본 에티켓 이거널~

콩나와라~~팟나와라~~주문만 만코..본인은 꿔다놓은 보리자락 처럼 뒹굴고 있는 사람들도 봐왔습니다.

 

그러나..자화자찬 같은 얘기지만..이번모임 만은 격이라는게 달라 보였어요.

모임이 끝날때 까지 놀러온 사람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한푼도 남김없이 함께 하신분 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하시는 벙주님과 총무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어떤 모임엘 가던..가끔은 돌연변이나 함량미달 들이 가끔 보이는데..

남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애쓰신 모든분들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어요.

 

비록 내가 좋아하려는 여인이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눈치 일지라도 서운해 할것없고..

내스탈이 아닌데 추근덕 거린다고 투정 부리지 않는..우리는 그래도 골프를 즐기는 골퍼 아닙니까요?

모임에 오신 모든분들 반가웠구요~~즐건날만 있으시길~~~